산행길에 오르다 보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어좋다..

요즘 한창 풀과 초록이 어울러질 시기라..

눈부신 싱그러움을 만끽 할 수 있었다

자리를 잘 잡고 있으면 바람이 불어 시원하다 산행길은 나에게 선풍기 에어컨과 같다

정상에 오르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강아지가 무엇이 무서운지 나의 사진기를 보고 달리기 시작한다..

사람이 무서운 겁이 많은 강아지라..고양이 강아지 무엇이 그렇게 사람을 무섭게 만들까

어린 꼬마 친구들이 괴롭히기라도 하는 걸까?

나를 한참이고 바라봤던 강아지..

먼 곳에서도 나만을 바라보고 나에게 계속 오려고 했다

주인에게 붙들려 내려가다가도 뒤돌아서 한참 나를 바라보던 강아지..

가까이 가서 보기라도 할 걸 그랬다..

이 강아지는 왜 그렇게 나를 쳐다봤던 걸까..

내 얼굴이 뚫어지도록 멀리서 계속 바라봐서 녀석이 전생에 내가 키우던

강아지가 아닐까도 생각해봤다

만약에 그렇다면 가까이가서 한번 쓰다듬어주지 못한 나는 얼마나.....